crossorigin="anonymous"> 건강을 담은 붉은 뿌리채소,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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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건강을 담은 붉은 뿌리채소, 비트

by 나보미50 2025. 4. 18.

우리나라 비트 산지

비트는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뿌리채소지만, 국내에서는 제주도가 대표적인 산지로 꼽힙니다. 제주도는 화산토와 청정한 자연환경,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비트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산 유기농 비트는 단맛이 뛰어나고 영양소가 풍부해 인기가 높습니다.

제철

비트의 제철은 3월부터 6월까지로, 이 시기에 수확한 비트는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여름에 수확한 비트는 수분이 많고 색이 연하며, 겨울에 수확한 비트는 색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크기가 작고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손질법

비트는 껍질째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 깨끗이 씻은 뒤 필러로 껍질을 벗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사용합니다. 비트는 단단한 편이므로 손질할 때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생으로 먹거나, 찜기에 15분 이내로 쪄서 사용하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보관방법

비트는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싸 비닐팩에 밀봉해 1~5℃의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하면 2주 정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더 오래 보관하려면 통째로 쪄서 껍질을 벗긴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 효능

비트는 비타민 C, 엽산, 비타민 B6, 칼륨, 마그네슘, 망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특히 베타인, 안토시아닌, 리코펜 등 항산화 물질이 많아 건강에 이롭습니다. 비트의 잎도 단백질, , 아연 등 미네랄이 풍부해 함께 섭취하면 더욱 좋습니다.

비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면역력 강화: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혈관 건강: 베타인과 안토시아닌이 혈관 노화를 막고, 혈압 안정에 기여합니다.

고혈압 예방: 천연 니트로글리세린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 100g 3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줍니다.

변비 개선: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건강을 돕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두뇌 건강: 혈류 개선으로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비트는 생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약한 독성이 있어 하루 1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옥살산에 민감한 경우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비트의 강한 색소는 소변이나 대변에 붉은 빛을 띠게 할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먹는 방법

생채무침: 껍질을 벗기고 채 썬 비트를 참기름, 소금, 통깨와 함께 무쳐 샐러드처럼 먹습니다.

샐러드: 얇게 썬 비트를 다양한 채소와 곁들여 샐러드로 즐깁니다.

주스: 비트, 사과, 당근을 함께 갈아 ABC주스로 마시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 비트를 찜기에 살짝 쪄서 먹으면 단맛이 살아납니다.

비트 요리

비트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생채무침, 샐러드, 수프, 볶음, 오븐구이 등이 있으며, 색이 예뻐 요리의 시각적 포인트로도 좋습니다. 비트는 열에 약한 영양소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생으로 섭취하거나, 짧은 시간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 피클

비트 피클은 비트를 얇게 썰어 식초, 설탕, 소금, 허브 등과 함께 절여 만드는 간단한 저장식입니다. 새콤달콤한 맛과 선명한 색감이 식욕을 돋우며,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ABC주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 1:0.3:1 비율로 물과 함께 갈아 만드는 건강 주스입니다. 각 재료의 영양소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특히 비트의 항산화 성분과 사과, 당근의 비타민이 어우러져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비트는 제철에 맞춰 신선하게 손질·보관해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슈퍼푸드입니다. 비트의 붉은 건강을 식탁에 더해보세요!